2022년은 나에게 꽤나 의미 있는 해였다. 2022년의 나의 여정을 돌아보기 위해서는 2021년 11월부터 시작해야 한다. 혼자 개발공부를 하는 게 어렵다는 것을 깨달은 나는 당장 취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다른 부트캠프들과는 달리, 지식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개발자를 기르는 과정이라는 정글의 모토가 마음에 들어서 지원하고 합격하게 되었다(요새는 부트캠프도 시험 보고 면접도 본다는 사실!). 정글 소개 기숙사 생활을 해야 했기 때문에 서울에서 ktx를 타고 한 손에는 캐리어를, 한 손에는 두꺼운 이불을 들고 대전으로 내려갔던 것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.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2021년 11월 1일에 문지캠퍼스 기숙사에 입소했다. 5개월 동안 대전에서 지내면서 얻은 것이 굉장..